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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4년 만에 구제역 발생...황사 타고 전파?" / YTN

2023-05-12 1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한상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4년 4개월 만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뚜렷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봄철 황사를 타고 바이러스가 유입됐을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 소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건지 궁금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구제역과 관련한 여러 궁금증, 서울대 수의과대학 유한상 교수와 풀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유한상]
안녕하세요.


저희가 구제역 관련한 소식을 이렇게 뉴스로 전해 드리기는 하는데 구제역이라는 게 어떤 병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서요. 정확히 어떤 병이고 또 동물이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건지 이것 좀 먼저 설명해 주시죠.

[유한상]
구제역은 소나 양, 돼지처럼 발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 감염되는 급성 열성 전염병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가 원인이고 특히 이 질병은 발생되면 여러 가지 수포를 발생합니다. 구강 점막이나 비강, 발굽 등에 수포로 발생하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체온이 상승해서 생산성이 떨어지는 그러한 질병입니다. 특히 어린 동물에 있어서는 폐사율이 50% 이상이 될 정도로 굉장히 높기 때문에 세계동물보건기구나 이런 데서 발생을 하면 보고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가축전염병예방법상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을 해서 관리하고 있는 그런 질병입니다.


이런 구제역이 발생한 게 4년 4개월 만입니다. 저희가 자료를 보니까 2019년 1월 이후에 발생이 없었더라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유한상]
우리나라는 60년 만에 2000년에 처음 발생한 이후 2010년, 2015년까지 많은 발생이 있습니다. 그사이에 구제역에 대한 연구라든지 각종 방역 정책을 통해서 구제역 확산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에 발생하고 이후로 없었던 이유는 그동안 여러 가지 방역정책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4년 동안 거의 발생이 없다 보니까 아마 현장이라든지 방역정책에서 조금 느슨한 점이 있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번 구제역 발생 농가가 보면 백신접종이나 이런 데서 우려스러운 점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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